전국에 걸쳐 내리던 비가 오전까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최고 23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1~23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4~영상 4도, 낮 최고 8~12도)과 비교해 3~11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교차는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춘천 3도▲강릉 13도 ▲대전 8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2도 ▲제주 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비가 내렸음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저녁에는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전북에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매우 나쁨'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전국에 걸쳐서 내리던 비는 이날 낮 12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서해5도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 충청권,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에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또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라권, 경상 서부, 제주(산지 제외)의 경우 0.1㎜ 미만이 내릴 예정이다.
건조한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비의 양이 적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건조 특보는 해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영동, 충청 내륙, 경상권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