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이 임박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한국시각)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지켜보는 콘테 감독.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몇몇 영국 언론들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팬들 역시 콘테가 팀을 떠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콘테 감독으로선 팀내에서의 입지나 상황도 결코 좋지 않다. BBC는 이날 히샤를리송이 콘테 감독의 선수 기용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한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교체로 출전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올시즌 팀에 합류한 히샤를리송은 당초 기대 만큼의 득점력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손흥민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진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자신이 선발로 나설 경우 팀이 승리하고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실제로 지난 웨스트햄전이나 첼시전에서는 그가 선발로 나섰고 팀도 승리했다.

히샤를리송은 인터뷰를 통해 "교체로 출전한 이유를 물었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밀란전에서도 벤치에 있었지만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는데 콘테 감독이 어떤 답을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올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현재로선 양측 모두 동행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다. 심지어 몇몇 매체들은 올시즌 종료 이전 콘테와 결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