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 협력을 위해 논의했다. 사진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존 벨 애드워드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돈 피어슨 루이지애나주 경제개발부 장관(왼쪽부터).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협력을 위해 논의했다. 수소 및 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회사와 주정부 간 파트너십 강화 및 추가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지원 덕에 롯데케미칼은 레이크찰스에 에탄크래커(ECC) 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기존 자산 확장뿐만 아니라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배터리 소재 및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협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30만평 규모 부지에 에틸렌 100만톤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 70만톤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해 2019년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화학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한 사례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공장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아시아에서 북미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는 게 골자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 현지에 생산시설 건설하고 한국으로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