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발생한 논란·문제 등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 외교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언론 측이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보도하자 진상규명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규탄대회는 민주당의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저지대응단·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정책위원회·전국농어민위원회·해양수산특별위원회 등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함께 개최한다.
규탄대회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김상희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이 가동할 수 있는 당력을 총동원한 셈이다.
특히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이 삭발식을 단행한다. 윤 의원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을 살리기 위해 삭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