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주택가격전망지수가 8개월 만에 70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3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8p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80에서 8월 69로 떨어진 이후 8개월 만에 70선을 넘긴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3으로 전월(93.8) 대비 1.5p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85)과 생활형편전망(89)이 전월 대비 각각 4p,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95)은 1p 개선됐으나 소비지출전망(106)은 1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54)과 향후경기전망(70), 금리수준전망(112) 모두 개선됐고, 취업기회전망(73)지수는 1p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90)과 가계저축전망(91)은 전월 대비 각각 3p, 2p 상승했으나 현재가계부채(99)와 가계부채전망(98)은 각각 4p, 3p 하락했으며, 임금수준 전망은 115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