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구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것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최근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수십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이 파괴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긴급 지원하고 봄철 영농기임을 고려해 마을 주민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해 달라"라며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