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지난해 CJ푸드빌은 영업이익 절반 이상을 해외 사업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뚜레쥬르 챈틸리점 외관. /사진=CJ푸드빌

CJ그룹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이 지난해 영업이익의 40% 이상을 해외 사업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 기준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법인 71억원, 인도네시아법인 33억원, 베트남법인 8억 등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CJ푸드빌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법인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42.9%를 차지했다.

CJ푸드빌은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몽골·캄보디아까지 총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몽골·캄보디아 등을 합한 해외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는 게 CJ푸드빌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매장별로 탄탄한 수익 모델 정립을 통해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가맹점당 일매출은 전년비 약 20% 상승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535%가량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 흑자 폭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외에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더스테이크하우스, 엔그릴, 한쿡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