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호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응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ARo의 임상 2a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진은 지난 6일(현지시각)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임상 2a상 시험계획 변경 신청을 승인받았다. 지난달 28일 EG-COVARo를 임상 2a상 시험에 추가하는 내용의 변경 신청을 한 지 9일 만에 승인을 받았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EG-COVARo의 전임상 시험 결과가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며 "임상시험수탁기관과 공조해 빠르게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2분기 내에는 환자 모집과 투여를 개시하고 연내 유의미한 기초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진은 2022년 2월 HREC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기반으로 한 기초접종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의 부스터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임상 시험을 해 왔다.
지난달 21일 EG-COVID의 임상 1상 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EG-COVID와 EG-COVARo의 빠른 임상 2a상 시험 진입 계획을 밝혔다. EG-COVARo의 경우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만 마친 상태지만 항체가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