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TV 예능 '한국인의 식판'을 통해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한 급식군단이 영국 대표 음식인 피시 앤 칩스에 대항할 한국식 생선커틀릿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50년 경력을 자랑하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긴장감이 방송에 드러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50년 요리 경력의 이연복 셰프가 먼 타지에서 역대급으로 긴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8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TV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이 영국의 대표 음식 피시 앤 칩스를 뛰어넘는 한국식 생선커틀릿을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K-급식을 선보이기 전날 밤 이연복 셰프는 생선살에 비법 양념을 더하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기대와 달리 "쥐포 맛이 난다"는 평가에 크게 당황한다. 이에 밤잠을 설친 이연복 셰프는 배식 당일 조리실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이 직업 시작한 지 50년임 넘었는데 이렇게 걱정되는 건 처음이야"라며 불안함을 숨기지 못한다.

이후 이연복 셰프는 생선커틀릿에서 쥐포 맛을 없애기 위해 레시피를 수정했지만 "한국 맛 1도 없다"라는 영국인 방송인 피터의 일침을 듣고 이른바 '멘붕' 상태가 된다.

급기야 현장에서 다시 한번 레시피를 변경하며 K-생선커틀릿 살리기 대작전에 돌입한다. 이연복 셰프의 특제 소스와 함께 180도 다르게 재탄생할 K-생선커틀릿은 어떤 맛일지에 시선이 모인다.


급식군단이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한 이날은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피시 앤 칩스 데이'로 급식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매우 큰 상태다. 한국식 생선커틀릿과 한국식으로 감자칩을 재해석한 몬스타엑스 주헌 표 회오리 감자, 불고기, 쌈 채소 등이 메뉴로 등장한다.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인 만큼 옥스퍼드 대학교의 다이닝홀에는 쌈을 싸 먹는 방법을 두고 창의적인 먹방이 펼쳐지는가 하면 UN 총회 못지않은 진지한 토론의 장이 열리는 등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깻잎을 비롯한 낯선 채소의 등장에 "이건 대체 왜 먹는지 모르겠다"라는 등 솔직하고 냉정한 리액션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