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10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독일축구협회컵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 라이프치히와 만나는 매치업이 성사됐다. /사진=독일축구협회컵 공식 트위터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준결승전에서 RB라이프치히와 만난다. 양팀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만나 당시 라이프치히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포칼 준결승 조추첨식에서 라이프치히와 만나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포칼 규정상 먼저 주첨된 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프라이부르크가 홈에서 4강전을 치르게 됐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슈투트가르트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간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슈투트가르트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프라이부르크는 8강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당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포칼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 시즌 결승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했던 것을 한 시즌만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라이프치히는 통산 3차례 결승에 진출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우승이 첫 포칼 우승이었다.


또 다른 4강 진출팀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 역시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이다. 슈투트가르트는 통산 6번 결승에 올라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크푸르트는 통산 8번 결승에 진출해 5번이나 우승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20번), 베르더 브레멘(6번)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외에 도르트문트, 샬케 역시 함께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포칼 준결승전은 다음달 3일과 4일에 열린다. 어느 경기가 먼저 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준결승전을 통과한 팀들은 오는 6월4일 오전 독일 베를린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