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지원금 인상이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은 갤럭시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기존 8만4000~24만원에서 25만5000~50만원으로 3배 인상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 28만7000원~50만원 ▲KT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 28만원~5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상당히 낮아 대부분의 경우에서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했으나, 이번 상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으로 갤럭시S23 256GB(115만5000원) 모델을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에서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13만원 요금제 사용 시)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65만5000원이 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7만5000원을 더하면 기기값은 58만원까지 떨어진다.
반면 월 9만원의 '초이스 베이직'의 경우에는 단말 할인 57만5000원, 요금 할인 54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더 저렴한 월 4만5000원~6만9000원 상당의 5G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에도 공시지원금이 할인 폭이 더 크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을 높인 만큼 고가 요금제는 선택약정할인, 중저가 요금제의 경우에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요금 할인과 단말 할인의 수준을 비슷하게 맞추는 차원에서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선택권을 보다 넓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S23 시리즈는 지난 2월 진행된 일주일간의 사전 판매에서 109만대가 팔리며 역대 S시리즈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