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승객 다수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국내선 도착 29편·출발 20편 등 총 49편이 결항 조치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표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제주국제공항 최대 순간 풍속은 24.4m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지와 북부·북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 순간풍속 초속 21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남부 중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삼각봉(산지) 초속 28.3m, 제주공항(북부) 초속 24.2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강풍이 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항공기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지역의 급변풍·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7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