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째 남북 간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업무 개시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지난 7일부터 북한은 남북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남북 간 유선으로 연결된 통신선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동·서해 군 통신선이 있다. 통일부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에 개시통화와 오후 5시에 마감 통화를 진행한다. 동·서해 군 통신선은 국방부가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4시 마감 통화를 한다.
지난 2021년 10월 남북 간 통신선이 복원된 이후 남북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이 이틀 넘게 연락 두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과 군 통신선 모두 우리 측 구간엔 기술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통신선 차단일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연락 두절 속에 북한은 지난 13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우리 군은 재차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