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대형기종 도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24일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88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대비 500.9% 늘어난 것으로 실적이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67.6%가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 영업이익도 8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에 국제선 여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티웨이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기종인 A330-300(347석)을 도입하고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도 꾸준히 채용해왔다.
이와 함께 일본, 동남아, 호주 노선의 화물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16% 증가한 4300톤의 화물을 운송했고 지난 3월에는 월간 최대 운송량인 약 1700톤을 운송해 1분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티웨이항공은 올해 보잉 B737-800NG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멤버십 서비스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발 빠른 영업 전략을 토대로 실적 견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