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개최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올시즌 홈에서 치른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탬파베이가 달성한 홈 14연승은 메이저리그가 양대 리그 체제로 전환된 지난 1901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9년 LA다저스가 세운 13연승이다.
탬파베이는 올시즌 홈 최다 연승뿐 아니라 다른 기록도 세웠다. 앞서 탬파베이는 개막 후 13연승을 질주하며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MLB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
또 개막 후 연속 경기 홈런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았지만 개막 후 2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 20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3패)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2위 볼티모어 오리울스(15승7패)와 4.5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