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의 장례 절차가 결정됐다. 사진은 지난 2015년 4월 법원에 출석하는 서세원. /사진=뉴스1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서 사망한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장례 절차가 결정됐다. 캄보디아에서 시신 화장 후 유해는 한국으로 옮겨진다.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 서세원 유족들은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열악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더는 장례 절차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이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했고 이날 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찰에 마련돼 있다. 고인의 시신은 사망 후 일주일째 사찰 영안실 냉동창고에 안치된 상황이다. 유족들은 캄보디아서 화장 절차 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고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프놈펜 미래 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 1983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다. 하지만 서세원은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둘은 이듬해 협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8세 딸을 얻었다. 고 서세원은 최근까지 재혼한 아내와 딸과 캄보디아에 머물며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