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며 예비 입주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29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상부 구조물이 붕괴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후진적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지난 2일 '검단 자이 안단테'의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달 29일 공사 중인 지하주차장 상부 구조물이 붕괴되며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하 2층의 구조물인 슬래브 등이 총 970㎡ 붕괴됐다. 원 장관은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건설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아파트의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인 위치에서 사고가 발생해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안전 확보를 위해 발주청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사중지 명령을 했다. 그는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며 "12월부터 입주가 예정된 분들이 이번 사고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철저한 사고 조사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수습을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