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서 했던 '19금 축사'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는 연극 '장수상회' 특집으로 이순재, 강성진, 이희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순재는 화제를 모았던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축사를 언급했다.
이순재는 "둘이 얼마나 예쁜가. 나는 주례할 때도 그걸 강조한다. '젊었을 때 왕성하게 사랑을 나눠라' 왜? 그럼 뭣 때문에 결혼해? 그거 안 할 거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부부의 사랑을 가장 돈독하게 결속하는 근본적인 요인이 그거다. 우리 때 체면 차리고 폼 잡고 그건 아니다. 그런 얘기를 하다보니 즉흥적으로 5번 하라고 얘기했다. 애드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들이 작은 요인으로 다투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에는 그날 안에 아내를 반드시 안아준다. 부부 생활의 근본이고 거기서부터 모든 창작과 의욕이 생기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달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고 즉석 축사를 했다.
이에 이승기는 웃으며 손으로 땀을 닦는 시늉을 했고, 이다인은 부케로 얼굴을 가리며 미소 지었다. 하객들은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