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도난당한 수천만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20개가 동부간선도로 풀숲에서 발견됐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50분쯤 경기 의정부 소재 금은방에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 A씨(남·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금은방 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인천 한 모텔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가 훔친 귀금속 중 일부는 현금화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은방 주인은 "A씨가 훔쳐 간 귀금속 중 시가 1200만원 상당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도 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다이아몬드인 건 모르겠으나 상자 하나를 운전 중에 동부간선도로(서울방면)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듣고 해당 경로를 수색했다. 이에 도로 옆 풀숲에서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상자를 발견했다.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