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가 탈모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서 모유두세포로 분화 유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취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머리카락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과 활성 물질을 공급하는 모유두세포를 피내 주입시켰을 때 모발 성장을 촉진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롬바이오가 취득한 특허는 다른 줄기세포에 비해 채취가 쉽고 대량 배양이 가능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로부터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세포채취 과정과 대량세포 배양 과정에서 고유의 모발 생성 기능을 상실하는 한계가 있다.
프롬바이오는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의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바이오 기업으로써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의 분리 방법 특허 ▲지방 유래 줄기세포 동결 보존제 특허 등 총 4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지난 2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킨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탈모 치료제 전임상시험 연구 결과 발모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안전성과 안정성 평가, 임상시험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제품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허를 분할 출원해 기술의 권리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지금까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더 나아가 공식적으로 독점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R&D와 투자를 지속해 탈모 치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