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탄도 신규도선 '여울호'가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허가받아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조된 '여울호'는 기존 운항 중인 '탄도호'를 대체해 탄도와 조금나루 사이를 이전과 같게 1일 2회(오전, 오후 각 1회) 운항하게 된다.
총사업비 약 8억원(도비 50%, 군비 50%)의 예산으로 건조된 여울호는 총톤수 20톤의 차도선으로 승선 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인원 12명)과 차량(1톤) 1대를 실을 수 있어 기존 탄도호의 여객 인원 8명에 비해 해상수송 능력이 한층 증대됐다.
그동안 탄도 주민들은 차량이 섬으로 들어가지 못해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의 운반이 어려웠다.
조금나루항과 탄도항도 여울호 운항 여건에 걸맞은 도선장으로 새롭게 정비됨으로써 그동안의 승선 불편이나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해상교통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여울호 취항으로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인 탄도가 더욱 살기 좋은 섬과 '슬로시티'로 자리 잡아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