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적의 등반가 조지 킹 톰슨(23)이 맨몸으로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타고 등반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송파소방서 제공. 뉴스1(독자제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몸으로 73층까지 등반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송파경찰서는 12일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 등반한 영국 국적 등반가 조지 킹 톰슨(23)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건물 외벽을 올라 등반 1시간여 만에 73층 지점에 도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송파소방서는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톰슨은 오전 8시52분쯤 롯데월드타워 73층 지점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구조된 뒤 경찰에 넘겨졌다.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다 경찰에 체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6월프랑스 출신 암벽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롯데월드타워에 오르다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