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황이 살아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생산, 설계 등 다방면에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영입한다.
한화오션은 연말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 선 확보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규모의 제한 없이 인력을 채용한다.
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부터 구조·의장·전장·기기 설계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시작한다.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지난해 200여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0여명을 채용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반 사업장으로 기존 판교R&D 센터, 대덕연구센터에 이어 부산 R&D 센터를 설계·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 R&D센터는 해양플랜트 사업의 설계·엔지니어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까지 부산 시내에 1700㎡(약 500평) 규모의 부산 R&D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