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하반기 생산직 채용에 나선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광명. /사진=뉴스1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이라 불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 3월의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이어 기아도 이달부터 생산직 채용 준비에 나선다. 현대차가 지난 3월 진행한 생산직 채용에는 400명 모집에 18만여명이 몰린 바 있다.

현대차·기아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 안팎에 달하고 각종 복리 후생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취업준비생은 물론 처우가 열악한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직종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이달 말 생산직 신규 인원 채용 공고를 내기로 최근 진행된 논의에서 합의했다.

기아 노사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올해 생산직 신규 채용에 대한 합의 후속 조치다.

기아는 이달 말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생산직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의 생산직 최종 채용 규모는 100명 안팎으로 예측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 3월 현대차가 10년 만에 재개한 생산직 채용이 4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이보다 앞서 기아가 5년 만에 진행한 지난해 생산직 채용도 50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 진행될 채용 역시 높은 관심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