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7월부터 타이완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1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3회 추가 증편, 매일 운항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3년여 만인 올해 3월29일 운항을 재개했다. 그동안 매주 4회(수·목·토·일) 운항했지만 이번 증편으로 부산과 가오슝을 매일 오가게 된 것.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40분 출발(월요일은 오전 11시30분 출발)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시25분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2시25분 출발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올해 3월29일 운항 재개 이후 5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왕복 평균 탑승률 83%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을 재개한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84%의 평균 탑승률을 보였다. 해당 노선 누적 탑승객 중 약 80%, 부산-타이베이 노선 누적 탑승객의 약 50%가 타이완 국적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타이베이와 제2의 도시인 가오슝 두 곳을 모두 매일 오가는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며 "가오슝으로 입국해 타이베이로 출국하는 등 요일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양 도시를 통한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만 여행 일정과 동선을 짜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