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현재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넥스트 인터넷 사회' 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컴투스는 지난 14일 열린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가 '메타버스를 통한 현실의 변화'를 주제로 넥스트 인터넷 사회를 전망했다고 15일 밝혔다. 컴투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메타브라우징 모습도 공개됐다.


컴투버스는 단순한 메타버스 서비스나 플랫폼이 아닌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축되고 있다. 기업 및 개인 이용자들이 직접 생태계 참여자로 나서 정책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 사회·경제·환경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서 이경일 대표는 메타버스 오피스 핵심 기능의 무료화를 통해 메타버스 업무 환경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미래의 새로운 브라우징이 될 메타버스 기술을 여러 기업과 단체, 개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메타버스 오피스 공간뿐만 아닌 '스페이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스페이스'는 메타버스의 공간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교류가 이뤄지는 소셜 네트워크를 공간이다. 떨어져 있는 가족이 독자적인 전용 공간을 형성해 사진이나 이야기를 전달하고 대학이나 동아리 등도 원격 강의, 자료 공유, 전용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컴투버스에 투자한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의 메타버스 입주 예정 부지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성장을 실제로 이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메타버스다"라며 "서비스나 플랫폼의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직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컴투버스가 바로 인터넷 다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