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이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사진은 배지환의 타격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배지환이 타석에선 무안타 수비에선 송구 실책을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6회말 1사에서 로돌포 카스트로 타석 때 대타로 투입됐다. 상대 투수의 2구째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0-5로 뒤지고 있던 8회에는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책을 범했다. 1사 1, 2루에서 마이크 터크먼의 내야 땅볼을 잡은 배지환은 2루로 던져 병살을 노렸으나 송구가 빗나갔다. 컵스는 주자 1명이 홈을 밟았고 다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니코 호너의 내야 땅볼과 스즈키 세이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배지환은 8회말 2사에서 2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으나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지난 16일 이어온 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중단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2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0-8로 완패하며 7연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 34승3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컵스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