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통합 비전선포식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과 정탁 부회장(다섯번째)이 참석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며 지속성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 걸쳐 다각도로 필환경 전환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브릿지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의 수익성 기반 위에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LNG발전의 수소 연료전환, 탄소 포집 및 저장(CCS)와 같은 미래 에너지 사업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사업부문은 트레이딩 조직을 제품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 친환경 산업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친환경차, 하이퍼루프 등 친환경 산업의 철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의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구동모터코아 등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연간 700만대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친환경차 부품 공급사로서 역할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 사업은 식량사업과 신성장 사업에서도 이어진다.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팜 사업은 국제 친환경 팜유 인증인 RSPO를 취득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인 정제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사업 진출 등 미래 산업을 준비해 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오늘날 친환경과 탄소중립 달성은 모든 기업활동에 근간이 되어야 하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며 "친환경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