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사용될 설비가 완공됐다고 일본 방송매체 NHK가 지난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 저장 탱크 전경.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사용될 설비를 완공했다.

지난 26일 일본 방송매체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처리수(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또 도쿄전력은 현지 언론에 방류 설비 중 배관을 공개했다. 배관은 오염수와 대량의 해수를 섞는 장치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이 없는 담수와 해수를 섞어 해저터널을 통해 1㎞ 밖 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현재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시범운전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가 최종 발표되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IAEA 관계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후쿠시마를 찾아 오염수 조사를 진행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후쿠시마 제1 원전 발전소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