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6000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의 '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6423원이었다. 2022년 5월(1만4577원)에 비해 1846원(12.7%) 상승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인 오리 가격도 1년 전보다 올랐다. 지난달 30일 기준 오리(20∼26호)의 ㎏당 평균 도매가는 6539원으로 지난해 5월30일 가격인 4629원과 비교하면 1.4배 수준이다. 지난달 월평균 오리 도매가는 ㎏당 7067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4658원과 비교해 51.7% 비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271원이다. 지난해 같은 날 5655원과 비교해 10.9% 올랐다. 지난달 닭고기 ㎏당 도매가는 3954원으로 지난해 동월 3477원과 비교해 13.7% 올랐다. 소매가는 ㎏당 6439원으로 지난해 동월 5719원과 비교해 12.6% 비싸졌다.

올해 사룟값 등 생산비가 상승하면서 농가의 닭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닭고기 도매가는 ㎏에 3236원∼3661원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363원∼4166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소매가는 5327원∼6229원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5794원∼6439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