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9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 19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3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19조246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보면 음·식료품이 2조4991억원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서비스 2조1844억원(11.3%), 여행 및 교통서비스 2조1233억원(11%), 의복 1조7449억원(9.1%), 생활용품 1조4912억원(7.7%) 순이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조12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3%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배달 음식이 호황을 누린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4.6% 늘어난 2602억원을 기록했다.

배달 음식서비스는 전년보다 3.1% 증가하면서 1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음식서비스는 대면활동 증가의 여파로 지난해 6월(4.6%)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해왔다.


온라인 쇼핑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8.4%(1조1012억원) 증가한 14조27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32.6%), 음 식료품(11.8%), 이쿠폰 서비스(23.5%)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