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고려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와 관련한 소송을 취하한 것은 검찰 기소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은 지난 4월11일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 참석한 조 전 장관(왼쪽)의 딸 조씨의 모습.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고려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와 관련한 소송을 취하한 것은 검찰 기소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조씨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송취하서 등 관련 서류가 조만간 접수될 것"이라며 "10년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저울질하려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랜 기간 심사숙고해 결정한 일"이라며 "지나친 억측에 근거한 보도는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