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정우영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가 정우영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옵션을 포함해 300만유로(약 42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양 구단 간 합의도 가까워졌다"며 사실상 이적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정우영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는 정우영이 독일 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뎠던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에서 그를 지도한 인연이 있다.

정우영의 이적설은 2022-23시즌을 마친 뒤 계속해서 나왔다. 지난달 20일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슈투트가르트가 정우영과 이적에 대한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한 바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위에 그치며 2부 강등 위기에 몰렸으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부리그 3위 팀인 함부르크를 꺾고 잔류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은 2021-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나와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서는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대부분 선발보다는 교체로 짧은 시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선발로는 4경기만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