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은행(WB)과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태국 방콕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WB 영향평가 워크숍. /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은행(WB)과 협력해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코이카는 지난 5∼12일 태국 방콕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호텔에서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WB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성·효율성을 높이고 WB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받기 위해 마련됐다.


영향평가는 국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기관에서 사업의 객관적 성과 입증을 위해 활용되는 평가방식이다. 사업의 장기적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워크숍에는 코이카 본부 각 부서와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부평가자 중 선발된 직원 30명이 참석했다. WB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영향평가 전문부서인 개발영향평가부(DIME) 소속 전문 애널리스트와 연구원 등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이들은 WB의 평가 사례를 통해 영향평가 설계와 사업 분석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이를 통해 영향평가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실험설계와 데이터 분석·수집 방법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지윤 코이카 평가실장은 "코이카는 무상원조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국제개발협력 사업 평가에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개발협력 생태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쌓은 과학적인 평가 기법과 다양한 데이터 활용·수집 역량을 바탕으로 코이카 사업의 효과성을 증명하고 사업의 성과관리와 평가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사업평가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기구와 파트너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국제개발처(USAID),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평가부서와 지식공유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