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및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롯데케미칼은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확대·발간해오다가 올해 16번째 보고서부터는 'ESG 리포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 투자자 대상으로 요구 지표를 강화하고 ESG 경영 체계 및 이행성과 변화를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안전·보건 향상, 자원선순환, 윤리·준법경영 강화 총 5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ESG 전략 이행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및 영역별 이행성과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기후변화 대응에서는 기업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타 간접 배출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Scope 3' 산정 카테고리 및 배출량을 최초 수록했다. 국내외 사업장별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60%까지 늘릴 계획이다.
자원선순환 측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리사이클 프로젝트 'Project LOOP'의 4대 활동 성과 및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및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제품별 탄소 영향성을 정량화했다.
ESG 측면 신사업에서는 지난해 수소에너지·전지소재 사업단 설립 이후 수소, 전지소재 관련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양극박 공장 착공을 시작했으며 롯데SK에너루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와 같은 수소 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3월에는 동박 생산 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출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신 ESG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ESG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