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충남 천안시)에 대한 설계공모 공고를 시행해 현재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심사는 ▲지역 고유 특성을 활용한 상징적 디자인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역사 광장 공간의 지역 활용성 ▲탄소저감형 설계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이 작품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 건축전문가를 심사위원회에 참가하도록 했다.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과정 시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작품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한다.
공모 완료 후 부성역사 설계를 올해 10월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말 역사를 운영개시 할 예정이다.
부성역사는 천안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천안시 관내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천안시 수탁사업이다. 2029년 완공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부성지역 동·서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부성지역의 산업, 관광 등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며 "수도권전철 부성역사는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공고된 설계공모의 참가 등록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9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27일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