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면서 전남 장성군의 16년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됐다.
장성군은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인 심뇌혈관질환연구소가 장성군 남면 삼태리 일원에 1만 9천800㎡ 규모로 건립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소는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구소 설립으로 1만 25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남면, 진원면 등 장성지역에 대단위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치료기술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광주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첨단의료산업 연구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면 대구, 충북 오송과 함께 '의료 삼각벨트'를 형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확정은 장성을 넘어 전남도의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