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졸업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원서접수자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 수능에 49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검정고시생 포함 졸업생은 34.1%인 16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996학년도(37.3%) 이후 28년만에 최고치다. 고3 재학생은 32만4000명(65.9%)으로 역대 가장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졸업생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1625명(15.2%) 증가했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1만2126명(13.1%) 늘었다.

종로학원은 졸업생 비율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문·이과 통합수능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증원 ▲의대 쏠림 현상 등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의대 쏠림현상 지속 등으로 반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요인이 없기에 재수생 비율은 지난해 31.1%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