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CJ제일제당이 대상 물량의 120%에 참여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이사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배정받은 141만9332주의 120%에 해당하는 170만3198주 참여를 결의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323만3830주를 발행해 약 456억원을 확보할 예정인데 이 중 약 240억원이 CJ제일제당 주머니에서 나오는 셈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CJ제일제당의 지분율은 43.89%에서 47.01%로 높아질 전망이다.
2대 주주인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지 않는다. 천 대표는 주어진 물량 21만5009주의 약 33.5%인 7만2000주에만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CJ바이오사이언스가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르면 당초 1주당 2만100원으로 신주를 발행해 약 65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주당 확정발행가액이 1만411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액도 줄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확보한 자금을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비 등 회사 운영자금에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