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9일 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는 10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200∼400㎜, 최대 500㎜ 이상 내릴 전망다. 경상권에는 100∼200㎜의 비가 예보됐다. 경북 서부 내륙과 울산·경북 동해안에 300㎜ 이상, 경남 서부 내륙에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3도 ▲대구 31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전라권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50㎜, 서울·인천·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울릉도·독도·서해5도 등 나머지 지역은 50∼100㎜다. 제주 중산간은 200㎜ 이상, 산지는 3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태풍의 중심이 북한 지역을 거쳐 빠져나가는 오는 1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