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이 기상악화로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임시 운영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서울 시내에서 배달기사가 배달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배달 플랫폼 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11일 배민1은 기상악화로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임시 운영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배민1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경상도·전라도·제주도 등 태풍 영향권에 속한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임시로 중단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제주,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 등 태풍 이동 경로를 실시간 주시하면서 대응하고 있다"며 "거리제한 지역은 계속해서 유동적으로 변경되고 있다 보니 전국적으로 거리제한은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적용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지역별, 시간대별 기상 및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라이더에는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알림과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의 민족 앱 전면에는 기상악화 시 배달이 늦어질 수 있음을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쿠팡이츠도 전날 속초 등 태풍 영향권에 속한 지역 배달 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는 안내를 띄웠다. 쿠팡이츠는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침수로 도로가 통제되는 등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속초 지역은 도로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요기요도 라이더 안전을 위해 전날 한때 대구 지역에서 운영 서비스를 일시 중단(셧다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