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 16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사고 경과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국회 환노위 위원들과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및 참석자들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SPC그룹이 안전을 위해 샤니에 투자하기로 한 180억원을 당초 목표(3년)보다 조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에 위치한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사고 경과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섭 샤니 대표는 "2025년까지 SPC그룹 1000억원 투자 중 180억원을 샤니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약 4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당초 목표인 3년보다 더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니 측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인 분할기와 이동식 볼 리프트에 비상정지 스위치 등 법령과 규정에 따라 반드시 갖춰야 하는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주야 2교대 체제에서 사고를 당해 무리한 작업이 사고 위험을 높인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해당 라인은 주문량에 따라 근무시간이 조정되는 곳으로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라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샤니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직원은 2021년부터 계속 주간조로 근무해왔고 평균 근무 시간은 8.5시간으로 무리한 업무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