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노라조 원흠이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노라조 원흠 인스타그램

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이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원흠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원흠의 예비 신부는 37세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원흠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원흠은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면서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흠은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 주의하시고 하루 하루 더욱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흠은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에스피 원'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7년 노라조의 원년 멤버(구성원)인 이혁의 탈퇴 후 2018년 새롭게 노라조에 합류해 조빈과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흠은 한 방송에 출연, 조빈에게 받은 결혼 선물도 공개했다. 그는 "(조빈) 형이 통이 크다. 큰 중고차 가격 정도 되는 현금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조빈은 "10년 뒤를 생각하면 '그걸 내가 왜 받았을까' 할 거다. 어디 가지 말라는 뜻으로 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