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군이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돌입한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이번 UFS에 맞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등을 고려해 30여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한다.
올해 UFS는 21일부터 11일간 1·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21~25일, 2부는 군 단독으로 28~3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이번 UFS 기간 중 북핵 대비태세, 사이버 공격·테러 대응, 국민안전 지원 등을 통해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한다.
이번 UFS엔 우리 육해공군 및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미군과 미군 증원 전력이 참가하며, 특히 미 우주군이 사상 처음 함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선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에 의거한 연습 수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유엔사 회원국들은 기존에도 한미 연합연습에 참가해왔으나, 한미의 공식 발표문에 그 사실이 적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