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가 펫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펫시장이 커질 조짐이 나타나면서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상조업체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사진=프리드라이프

반려동물(펫) 시장이 커지면서 상조업체들이 해당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지난 7월 선수금 기준으로 2위 업체인 보람상조가 펫시장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프리드라이프는 펫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상조업체들은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쟁력으로 앞세워 펫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펫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상조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21그램그룹, 도그메이트 등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펫시터 플랫폼인 도그메이트와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문 브랜드 21그램그룹 등 반려동물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프리드라이프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전용 멤버십으로, 고객 니즈에 따라 각 서비스 이용 시 할인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프리드라이프는 도그메이트와 함께 반려동물의 산책, 배식, 배변, 실내놀이 등의 종합적인 전문 펫시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은 도그메이트의 펫시터에게 반려동물을 맡길 때 필요한 편도 픽업 100% 할인 쿠폰, 기본 돌봄과 산책 돌봄 각 30분, 60분 50% 할인 쿠폰 등 총 5종의 할인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1그램그룹의 반려동물 케어센터 우쭈쭈가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레슨 · 케어 서비스도 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쭈쭈는 반려동물이 도심에서 사람과 공존할 수 있도록 1대 1 밀착 훈련시키는 ▲1:1 매너레슨과 강아지 맞춤형 스포츠 수업인 ▲1:1 어질리티 ▲1:1 독 피트니스, 31도 미온수에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1:1 아쿠아테라피 등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과 데이케어 서비스 등 반려인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21그램그룹의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이용 시에도 프리드라이프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베이직 장례서비스' 상품을 선택할 경우 프리드라이프 고객은 원목액자나 털 목걸이, 천년포, 꽃다발 등 5만원 상당의 장례용품 1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고급 수의, 고급 오동나무관, 백자 유골함, 고급 보자기 등이 제공되는 '21그램 장례서비스' 상품은 10% 할인된 우대가로, 최고급 수의와 최고급 오동나무관, 기능성 유골함, 최고급 보자기, 원목액자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는 15%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반려동물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고객 혜택 제고를 위해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전환 서비스 및 멤버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람상조는 지난 7월말 펫 관련 서비스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상품은 이르면 올 하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 보람상조가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해 프로슈머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상품들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미 반려동물에 관한 상품과 서비스는 수두룩하지만 보람그룹은 상조 사업에 강점이 있는 만큼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춰 새로운 상품, 서비스 카테고리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해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의 의견을 모아 만족도 높은 상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