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9월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추진과 관련해 '저녁 추모제'를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 집회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9월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추진을 둘러싸고 갈등이 일자 '저녁 추모제'를 제안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교총은 "9·4 집회를 추진하는 교원 온라인 커뮤니티 내 운영팀으로부터 25일까지 교총의 집회 참여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교원의 지지와 국민적 공감 속에서 추모 열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학교 근무 일정을 마친 저녁 7~8시쯤 추모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일 일과 중 대규모 집회를 연다면 교권 보호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 국민의 지지가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총은 "선생님들의 순수한 추모 열기, 교권 보호 열망과 국민의 지지가 자칫 불필요한 논란과 쟁점으로 비화되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상처를 입게 될까 걱정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더는 교원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도록 교권 보호 입법과 제도 개선을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교총은 선생님을 끝까지 보호하고 완전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맨 앞에 서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