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캄보디아 봉사 경험담을 담은 포토에세이를 출간했다.
코이카는 포토에세이 '새로운 세계로부터 : EYES of HOPE'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책을 출간한 오태석(24) 전다형(22) 박민초(20)씨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캄보디아 북서부 포삿, 반티 민체이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사진과 미술 등을 가르쳤다.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은 이들의 내적 성장 이야기가 책에 담겼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출사를 다니며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 카메라와 렌즈를 접한 캄보디아 아이들의 순수함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출간한 오씨는 "언어소통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캄보디아에서 보낸 시간은 20대 청춘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봉사단원과 현지 학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을 통해 독자들이 캄보디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금까지 무엇이든 받는 것이 익숙했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이라는 큰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며 "캄보디아에서 싹틔운 나의 나눔이 이번 책을 통해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코이카는 책 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우리 국민들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해외봉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도전하며 새로운 세계와 희망의 눈을 갖게 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