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공식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One Earth·One Family·On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한다.
윤 대통령은 하나의 지구 세션과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동참을 촉구할 방침이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인도의 인도태평양 지역 가치 기반 연대 강화와 방산·IT를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는 14억명이 넘은 세계 최대 인구수와 평균연령 27세의 젊은 인구 피라미드를 가진 시장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CEPA)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일정 중간에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최소 6개국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여러나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전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