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지역 교사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4공교육 멈춤의 날-서이초 교사 추모집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교사들의 추모집회가 이번주 쉬어간다. 오는 16일 6개 교원노동조합이 집회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이초 사망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중인 주말 집회가 이번주 쉬어간다. 그동안 주말 집회는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을 중심으로 꾸려진 운영진이 추진해왔다.


이번주는 집회 대신 커뮤니티 내에서 '공교육 정상화 전략팀'을 꾸리고 국회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집회 운영진으로 참여했던 한 교사는 "연달아 2번 집회를 열면서 선생님들이 많이 지쳤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9일 집회는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집회 운영진이 꾸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음주 토요일인 16일에는 다시 집회가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6개 교원노동조합·단체가 16일에 함께 집회를 개최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5일 이들 5개 단체에 공문을 보내면서 "정기국회 본회의가 21·25일 예정돼 있다"며 "본회의를 앞두고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본회의 1호 안건으로 교육활동보호법을 처리하라'는 입법촉구대회를 16일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