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암병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5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계 병원 중 최고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28개 국가의 병원 300여곳, 의료진 4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분야별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 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5%)를 취합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삼성암병원을 개소했다. CAR T(카티)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세계 28위에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국내 병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비뇨의학과(세계 8위) ▲소화기(세계 9위) ▲내분비대사(세계 16위) ▲신경과(세계 18위) ▲정형외과(세계 50위) ▲순환기(세계 76위) ▲소아청소년과(세계 241위)도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2024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평가에서도 25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